경북도는 지난 12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22개 시장·군수와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해 정국 혼란 속에서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적인 정치적 혼란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방정부가 지역 주민들의 안정된 삶을 지킬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회의에서 “정국의 혼란으로 민생이 어렵고 민심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도민들의 민생과 지역 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돼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논의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산업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방안으로 철강, 이차전지 산업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특례 보증과 산자부의 특별 대응 지역 지정을 요청했다. 특히, 포항은 철강 산업의 중심지로서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경북도의 협력을 요청하며 해당 회의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또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문화·관광 연계 사업의 추진 필요성도 강조했다.회의에서는 지역 축제와 행사들의 정상 개최를 통한 경제 진작 방안도 논의됐다. 봉화군의 분천산타마을 개장, 상주 곶감 축제 등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축제와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축제와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경제적 기회가 되며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연결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이러한 행사들의 정상적인 추진을 당부했다.또 연말연시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고 농축특산품의 판촉 행사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경제 회복만큼이나 도민의 안전과 일상이 안정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겨울철 재난 대비와 함께 도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도 철저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도와 시군이 협력해 기후 변화와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회의에서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도지사의 방침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이철우 도지사는 마지막으로 “도민들의 민생이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장·군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행력 있는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대책들은 향후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