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회장 정규정)와 영천청소년문화의집(가족행복과 곽은자 과장)은 지난 17일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란영천성수복대첩에 대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에게 실제 유물을 통해 역사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됐습니다. 특히, 영천 출신인 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이 행사에 참석하면서 고향과의 깊은 연대감을 나누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습니다.
임진왜란과 영천의 역사적 역할이날 참가자들은 임란성전시관을 방문해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의 주요 전투와 그 역사적 맥락을 심도 있게 학습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해설사는 임진왜란 관련 전시물을 설명하면서 임진왜란 당시 영천지역에서 의미있는 중요한 역사를 짚어주었습니다. 1592년 4월 부산에 상륙한 왜군이 파죽지세로 북상하면서 열흘만에 영천성을 점령당했고 교통의 요충지인 영천에 천여명의 왜군을 주둔시켜 중요한 보급로의 활용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영천지역 의병이 중심이 돼 인근 의병들과 연합해 영천성을 탈환했는데 이것이 육지전 최초의 공성전 승리인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이라고 했습니다. 해설사의 설명으로 우리는 영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울러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임란성전투가 한국 역사에 미친 영향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견학에서는 권응수 장군의 후손인 권장하 선생님도 함께 참여해 영천 출신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했습니다.
정규정 회장은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은 영천의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한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영천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영천은 임란 전투의 중심지로서 그 역사적 의미를 잊지 않고 후세에 전해줄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고려 상감청자와 비엔나1900 전시 관람학생들은 또한 고려상감청자 특별전과 비엔나1900 전시를 통해 다른 역사적 유산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고려상감청자 전시에서는 고려시대 도자기 기술의 뛰어난 예술성과 그 시대의 사회적 배경을 배웠습니다. 상감청자는 그 정교함과 미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유산으로 학생들은 그 정교한 기법과 문화적 의미를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이어진 비엔나1900 전시에서는 20세기 초 비엔나의 예술, 문화, 그리고 당시의 역사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 전시를 통해 학생들은 당시 사회적 변화와 예술적 혁신이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깊이 이해하며 역사와 문화가 서로 얽혀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학생들의 소감, 자랑스러운 역사, 미래의 바람이번 역사 교육에 참여한 포은초등학교의 정윤서 학생은 “영천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의 노고를 중앙박물관에 와서 잘 알 수 있었어요.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김재홍 관장님처럼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고 싶어요. 이런 체험이 많았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은주 학부모는 "아이들이 영천의 역사적 의미와 그 중요성을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와 영천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김재홍 관장의 특별한 역할김재홍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영천 출신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느끼며 참여한 학생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더했으며 박물관 내에서 직접 교육을 담당한 점에서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영천은 고유의 유산을 지닌 특별한 지역으로 이곳의 후손들이 그 자부심을 가지고 역사적 가치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그 연대감을 느끼게 하는 중요한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앞으로의 계획, 역사 교육의 지속적인 확대박물관 탐방을 기획하고 준비한 이규화 집행위원장은 "중앙박물관에서 임란영천성수복대첩의 중요성을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천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지역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영천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깊이 있게 쌓고 미래의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이번 박물관 방문은 단순한 유물 관람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해 전달하는 중요한 교육적 기회였습니다. 임란영천성수복대첩기념사업회와 영천청소년문화의집의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역사 교육에 큰 의미를 더하며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