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 기독교계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며 한마음으로 모였다. 영천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병인 목사, 윤성교회)는 지난 20일 영천제일교회에서 ‘부활의 영광과 기쁨을 영천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2025년 영천지역 부활절 연합예배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연합예배에는 관내 120여개 교회, 2천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쁨으로 찬양하고 지역 복음화의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영천시 주요 기관장인 최기문 시장과 영천시의회 김선태 의장과 이영우 의원 등 정계 인사들도 함께 자리해 지역사회와 신앙 공동체 간의 유대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됐다.부활의 메시지, 지역 사회에 희망 전하다예배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 예배는 김병인 목사의 인도로 시작됐다. 찬송가 171장 `하나님의 독생자`가 울려 퍼지며 예배의 문을 열었고 이어 ▲윤대성 목사(영천교회 담임)의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신앙을 위하여’ ▲정희봉 장로(영천동부교회)의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이상도 목사(영천화산교회)의 ‘영천시 발전과 성시화를 위하여’ 등 지역과 국가를 위한 뜨거운 기도가 이어졌다.
최재명 목사(도암교회)는 고린도전서 15장 말씀을 봉독했고 연합찬양대(지휘: 오기원 장로)는 웅장한 부활찬양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높였다."부활은 단지 미래의 소망이 아닌, 오늘의 능력"설교는 대신대학교 최대해 총장이 맡아 ‘부활의 주님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그는 부활 전후로 완전히 달라진 제자들의 삶을 조명하며 오늘날 성도들도 동일한 부활의 능력을 삶 속에서 체험하고 살아갈 것을 강조했다.
김병인 목사는 “부활의 기쁨은 단순한 감정이 아닌 죄와 사망에서 해방된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리는 참된 자유”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부활의 산 소망을 품고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신앙과 지역의 만남, 나눔으로 이어지다예배에 앞서 영천제일교회 찬양팀의 부활찬양이 뜨거운 분위기를 이끌었으며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한 예물을 봉헌하는 시간에는 금호중앙교회 비파와 수금중창단이 헌신의 마음을 담은 찬양을 드렸다. 예배 후에는 정원일 변호사(호당교회)가 참석자 전원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기쁨과 나눔의 교제가 이어졌다.
지역사회 지도자들도 함께 축하의 뜻 전해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활은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가능케 하는 은혜의 선물”이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부활의 능력이 우리 사회 전반에 회복과 평화의 기회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또한 “오늘 영천의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드린 이 예배가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진정한 사랑과 평화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단순한 종교행사를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신앙의 축제, 그리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부활 신앙의 실천 현장으로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