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울산에서 열린 제11대 전반기 제7차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 경북도의회가 제출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 및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 결의안은 초대형 산불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올해 3월, 경북 북부지역 5개 시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막대한 산림 피해와 함께 농어업과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특히, 인명 피해와 생계 위협으로 인해 지역 주민들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는 국가재난 수준에 달하며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회복을 위한 법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현재의 법적 체계는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의 복합성과 장기적인 회복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또 지방정부의 재정만으로는 피해 복구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경북도의회는 이춘우 의회운영위원장을 중심으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번 결의안을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 긴급 안건으로 제출했다.
이춘우 운영위원장은 "초대형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도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며 "이번 결의안이 국회와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으로 피해 지역의 복구와 경제 재건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향후 전국 단위 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채택된 결의안은 국회와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되며 정부 차원에서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구체적인 법적, 재정적 지원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의회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경제 재건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