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전 8시 20분경 경북 영천시 도동 소재 저수지 인근에서 한 대의 승용차가 저수지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40대 여성 운전자는 신속한 소방 구조 활동으로 무사히 구조됐다.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3분경 “차량이 저수지에 빠지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는 즉시 출동해 약 11분 만인 8시 34분, 수난 구조 장비를 이용해 물속에서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초기 현장 조사 결과 차량은 도로 옆 울타리를 충돌한 뒤 저수지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 1명만 탑승하고 있었으며 구조 당시 의식이 명확하고 외상도 없는 상태로 확인돼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뒤 귀가 조치됐다.이번 구조에는 총 17명의 소방대원과 5대의 장비가 투입됐으며 수난 구조 전문 인력이 함께 현장에 투입돼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가 이루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차량 제동 여부, 도로 미끄러움 등 외부 요인에 대해서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영천소방서 관계자는 “수난 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운전자 분의 생명이 무사해 정말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름철에는 강우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는 경우가 많으니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