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8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개최되는 ‘제5회 전국하브루타 토론대회’를 앞두고 영천지역 대표로 선발된 학생들이 본격적인 아카데미 수업에 돌입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의 토론 주제는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다.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글로벌 이슈를 반영한 주제로 참가 학생들은 찬반 양측으로 나뉘어 깊이 있는 논리와 근거를 바탕으로 치열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국제정치까지 아우르는 복합주제관계자들은 “신재생에너지는 단순한 환경 논의를 넘어 경제, 산업, 국제 정치까지 아우르는 복합 주제인 만큼 학생들의 사고력과 논증 능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천에서는 이미 대표 50여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약 8주간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한 토론 스킬 향상이 아닌 주제에 대한 다각도의 접근, 비판적 사고력, 경청과 반박의 기술까지 아우르는 심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영천지역 40여명 심판단 신청… 지역 전문가 대거 참여올해 대회에서는 특히 심판단의 규모와 전문성이 대폭 강화됐다. 영천지역에서만 40여명 이상의 심판 지원자가 몰렸으며 이들 중 선발된 40여 명의 3기 심판단은 학원 원장, 인문학 및 문해력 강사, 공직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지난 8주 동안 심판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있으며 대회 당일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맡게 된다.
8주간의 심판교육을 받은 이들에게는 하브루타 심판자격증, 하브루타 지도사. 수사학 지도사 자격증이 주어진다. 원하지 않는 이들은 수료증을 수여한다.영천교육지원청 신봉자 교육장은 “교직 생활 중 하브루타 교육법을 접한 경험이 있다”며, “영천에서도 하브루타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 놀랐고 앞으로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영천, 하브루타 토론의 지방 거점으로 부상영천지역은 지난 5년간 전국 하브루타 토론대회의 논제와 실행을 주도하며 지방 교육의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특히 영천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래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제1회: ‘촉탁소년 연령 낮추어야 한다’제2회: ‘인터넷 실명제 실시해야 한다’제3회: ‘원자력 발전 계속돼야 한다’제4회: ‘AI는 계속 발전해야 한다’
이처럼 사회적 쟁점을 중심으로 한 주제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 암기식 학습을 넘어 논리적 사고, 공감 능력, 사회적 이슈에 대한 주체적 관점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있다.오는 11월 8일, 지성과 열정의 무대 열린다제5회 전국하브루타 토론대회 본선은 11월 8일(토) 오전 9시부터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이 펼칠 격조 높은 토론의 향연에 지역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브루타 토론을 통해 배움의 의미를 다시금 조명하고 있는 평생학습도시 영천이 토론 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궁금한 사항은 054-338-070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