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전 영천시 화북면의 한 주거 및 농사용 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일부와 전기설비 등이 불에 타 약 1,9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9시 54분경 접수돼 소방차 13대와 소방인력 33명이 즉시 출동했다. 출동대는 현장 도착 직후 인명 검색과 동시에 진화 작업에 나서 약 2시간 만인 오전 11시 50분경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불은 경량철골조로 지어진 1층짜리 창고(212㎡) 중 약 30㎡를 태우고 내부 배전반과 농사용 자재 등을 소실시켰다. 초기 화재는 창고 내부 전기설비 부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발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소방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주변 농기계와 전기설비의 노후 상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농사용 창고나 주거시설의 전기 배선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화재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종편집: 2026-10-30 21: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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