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어제) 오후 3시경 경북 영천시 금호읍 교대리 일대 4번 국도에서 4.5톤 트럭이 단독으로 전신주를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씨(40대, 남성)가 차량에 갇혀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사고는 오후 2시 56분경 119에 최초 신고 접수됐으며 영천소방서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약 1시간가량 구조 작업을 벌였다. 트럭은 정면으로 도로변 전신주를 충돌한 뒤 크게 파손됐으며 운전자는 충격으로 인해 차량 내 운전석에 갇힌 상태였다.
구조대는 유압 절단기 등 구조 장비를 동원해 A씨를 구조한 뒤 현장에서 전문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구조 후 A씨는 오후 3시 59분경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으나 외상성 심정지 상태로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장 관계자는 “도착 당시 차량 전면이 크게 파손돼 있었고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갇혀 있었다”며 “신속히 구조 장비를 동원해 구조에 나섰다”고 전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차량 결함이나 운전자 상태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한편, 사고로 인해 한때 해당 도로 구간의 차량 통행이 부분 통제됐으며 전신주 파손으로 인한 전력 공급 중단됐으나 한국전력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늦은 밤까지 복구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