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영화교 일대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가 경북도의 낙후지역발전 전략사업으로 새롭게 확정되며 본격적인 추진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영천시는 3일, 동서가구삼거리에서 신망정메디컬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이 ‘2026년 경북도 낙후지역발전 기본계획’에 반영돼 도비 10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시 재정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사업 추진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확장 대상 도로는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정체로 시민 불편이 컸던 주요 간선도로로, 총사업비 300억원(공사비 200억원, 설계·보상비 1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특히 이번 도비 지원액은 공사비의 절반에 해당해 시의 재정적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도로 폭 확장에 그치지 않고 보행환경 개선·우수배수 체계 정비·도시경관 정비 등 종합 도시 인프라 확충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지역 간 연결성과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역 주민들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 시민은 “출퇴근 시간마다 정체가 심해 불편했는데 도로가 확장되면 이동이 훨씬 편리해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도비 확보는 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제공하는 성과”라며 “2026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5개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도비 확보는 시민의 교통편의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SOC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6-10-31 01: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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