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5시경, 영천시 대창면의 한 작업 현장에서 굴삭기 화재가 발생해 장비 한 대가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작업 중이던 굴삭기의 엔진이 과열되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인명 검색을 실시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대는 총 28명의 인원과 소방차 1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화재는 약 38분 만인 오후 5시 38분경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로 2006년식 볼보 굴삭기 1대가 전소돼 약 1,6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 관계자는 “기계류는 오랜 시간 연속 가동 시 엔진 과열이나 유압 호스 누유 등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작업 전·후 점검과 주기적인 정비가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영천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중장비 및 산업 장비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