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YMCA(이사장 김용백, 사무총장 김덕기)는 지난 6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영천YMCA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975년 창립 이후 반세기 동안 지역사회 속에서 뿌리내린 영천YMCA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50년의 비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의 물결, 평화의 바람으로 새 세상을 열어가는 영천YMCA”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0년 동안 지역의 생명과 평화를 위해 헌신해온 YMCA의 정신을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다짐을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백 영천YMCA 이사장, 남부원 아시아·태평앙YMCA연맹 사무총장, 김경민 한국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 최기문 영천시장, 김종욱 영천시의회 부의장, 김병인 영천시기독교연합회 회장, 김덕기 영천YMCA 사무총장, 각 지역YMCA 이사장과 사무총장, 영천지역 기관장과 사회복지단체 단체장, 영천YMCA 이사 및 회원과 청소년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행사의 문은 감사예배로 열렸다. 조상임 영천YMCA 부이사장의 인도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에서는 찬송 ‘가슴마다 파도친다’를 부르면서 YMCA의 정신과 신앙적 뿌리를 다시금 되새겼고 염용철 목사(영천우리교회 담임)는 설교에서 “하나님의 방법은 언제나 사람을 세우고 공동체를 살리는 것”이라며, “YMCA는 앞으로도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명을 이어가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영천YMCA 어린이합창단과 영천YMCA 직원이 ‘일상’을 노래하며 순수한 목소리로 현장에 감동을 더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영천YMCA 50년 발자취 영상’이 상영돼 반세기 동안 이어온 청소년사업, 사회복지사업, 환경운동, 평화·인권 캠페인 등 영천YMCA의 다양한 활동들이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비춰졌고 국민의례, 한국YMCA 목적문 낭독, 내빈소개와 오랜 기간 영천YMCA 발전에 헌신한 역대 이사장 및 역대 사무총장과 강사, 직원, 후원 기관에 공로패와 표창패 및 감사패가 수여되었다.김용백 이사장은 이날 축사에서 “영천YMCA의 지난 50년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낸 역사였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 공동체 중심의 운동을 지속하며 더 나은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말하고 또 “YMCA의 정신은 언제나 지역과 이웃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힘”이라며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5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행사에서는 이만희 국회의원과 신관우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장의 축하 영상, 그리고 각계각층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상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어 ‘영천YMCA 생명·정의·평화 선언문’을 선포하면서 영천YMCA는 앞으로의 50년을 향해 토론하고 고민하며 실천하는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다짐한 후 기념 떡 커팅과 모두가 ‘함께YMCA’를 부르면서 반세기의 발자취를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50년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계속해서 CCM 가수 민호기 목사가 무대에 올라 고백이 담긴 찬양를 열창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고 만찬 시간에는 청소년 댄스팀 ‘M댄스’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식해 젊은 에너지를 더했고 이어 솔리스트 앙상블 ‘블레미안’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행사는 어느새 축제의 장으로 변했으며 버스킹 기타 동호회 ‘여럿이 함께’가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고 이어진 행운권 추첨에서는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는 가운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김덕기 사무총장은 이번 기념식에서 “이 자리는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지난 반세기 동안 영천시민들과 함께한 공동체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다”며 “다음 세대와 함께 또 다른 50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고 “영천YMCA가 걸어온 길은 시민들의 참여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기념행사는 영천YMCA가 시민 속에서 만들어온 공동체적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고 반세기를 넘어선 새로운 여정 속에서, 영천YMCA의 이름은 여전히 지역사회 희망의 등불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