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21일 괴연동 일원에 조성한 신성일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지역 문화 인프라 확충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기념관은 22일부터 정식 운영에 돌입한다.이날 개관식에는 최기문 시장,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고(故) 신성일 배우의 유가족, 시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기념관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영천국악협회의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시작됐다.
▲ 2020년부터 5년간 80억 투입… 전시·체험 융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시는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념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기념관은 부지 9,946㎡, 연면적 1,151㎡ 규모의 지상 2층 건축물로 조성됐다. 1층: 실감영상실, 사무공간, 2층: 상설전시실, 체험형 콘텐츠 존, 첨단 기술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와 실감형 영상 장비를 도입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 주요 내빈 축사 이어져… 시공사에 감사패 수여이날 행사에서는 기념관 조성에 기여한 시공사에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최기문 영천시장 기념사,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의 축사가 연이어 이어지며 기념관 개관의 의미를 더했다.
축하 공연에는 ‘대구뮤지컬페스티벌’ 수상자가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후 주요 내빈이 참여한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이 진행되며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 종료 후 참석자들은 기념관 내부를 둘러보며 새롭게 마련된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영천 문화관광의 새로운 중심 될 것”최기문 영천시장은 “신성일기념관은 한국 영화사의 한 축을 이룬 신성일 배우의 예술 정신을 기리는 상징적 공간이자, 영천 문화관광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이 자부심을 갖고 찾는 문화 명소가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성일기념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 개관, 오후 5시 폐관,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영천시는 앞으로 신성일기념관을 전시·체험·공연·교육이 어우러진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참여형 체험 콘텐츠와 실감형 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에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