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학교(교장 박성훈. 소장)와 영천시 축구협회가 창군 이후 최초로 대한축구협회(KFA) 5급 축구 심판 자격증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지역 스포츠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학교 측은 지난 24일 최근 2주간 진행된 이번 과정을 통해 총 42명의 신인 심판이 공식 배출됐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3사관학교 사관생도들이 대거 참여해 이론 교육과 실기 평가를 병행하며 전문 심판 자격 취득에 도전했다. 실기 테스트 중 한 생도가 호흡 이상 증세를 보였으나 의료진 확인 결과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재 영천시축구협회 심판부회장은 “스포츠·교육·국방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새로운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영천이 전국적 축구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교육 과정에는 육군3사관학교와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해 경상북도축구협회, 영천시축구협회, 지역 유소년 축구 관계자 등이 폭넓게 참여했다. 이를 통해 영천형 스포츠 성장 모델 구축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이번 교육에는 박성훈 교장을 비롯해 김주남 체육교관, 대한축구협회 배일수 주강사·손상수 보조강사·노우찬 체력강사, 경북도축구협회 임종성 회장, 영천시축구협회 배서현 회장과 정영재 심판부회장, 영천 유소년 축구 임규식 감독 등 여러 기관·지도자가 적극 협력해 교육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배일수 대한축구협회 강사는 “사관생도들의 높은 열정과 집중력이 만든 귀중한 성과”라며 “군과 교육기관, 스포츠 단체가 함께 만들어낸 상징적 협력 사례”라고 의미를 더했다.특히 영천시축구협회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축구 메카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 방향은 다음과 같다. ▲유소년 축구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 ▲학교·군·지자체와의 협업 강화 ▲심판·지도자 전문 육성 체계 구축 ▲스포츠 산업 기반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두었다.
배서현 회장은 “영천이 단순한 교육도시를 넘어 동력형 스포츠 중심 도시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육군3사관학교와 축구협회를 축으로 한 이번 협력은 영천이 전국적인 축구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