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영천체육관에서는 고3 청소년들이 1980~200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025 고3 청소년 레트로 축제’는 “그때 그 시절, 시간여행”을 주제로 진행돼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문화 축제가 됐다. 이번 축제에는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사 550여명이 참여해 학업 스트레스를 잠시 잊고 오래된 추억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하루를 즐겼다. 청소년들은 레트로 드레스 코드를 맞춰 1980~2000년대의 유행을 그대로 재현한 의상을 자랑하며 그 시절의 패션과 음악을 다시 한 번 체험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80년대 오락실, 90년대 문방구, 그리고 전통 놀이와 같은 레트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과거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오락실 코너에서는 복고풍의 아케이드 게임들이 돌아가고, 문방구에서는 손으로 쓴 편지와 예쁜 스티커를 골라 보내는 등 그 시대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었다.특히, ‘과거 직업 체험’ 공간은 눈길을 끌었다. 안내양, 사진사, 우체국 직원 등 80~90년대의 직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청소년들은 과거의 생활상을 새롭게 이해하고 또 한 번 그 시대를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무대에서 펼쳐진 공연이었다. 각 학교의 장기자랑과 우수 동아리 공연은 축제의 흥을 돋우며 청소년들이 가진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됐다. 특히, 인기 가수 자두와 딴따라 패밀리의 특별 공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서, 축제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세대 간의 소통의 장이 됐다. 각기 다른 세대가 음악과 패션, 그리고 추억을 공유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이 축제를 직접 찾아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이번 레트로 축제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더불어 세대 간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기회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는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최 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하며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2025 고3 청소년 레트로 축제는 단순히 즐거운 하루를 넘어서 세대 간 소통과 청소년들의 정신적인 재충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감성은 여전히 사람들 사이를 이어주며 그 시대를 살지 않은 세대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다.청소년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신만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고 일상에 지친 마음을 잠시 쉬게 했다. 또, 그 시절의 노래와 패션을 경험하며 과거와 현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시간여행을 즐겼다.‘고3 청소년 레트로 축제’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이었다. 청소년들이 각자의 세대와 문화를 초월해 하나가 되는 경험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기에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최종편집: 2026-10-30 20:46:29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영천타임즈본사 : 경북 영천시 보목2길3 (야사동)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596-11-01258 등록(발행)일자 : 2019년 9월 16일
발행인 : 이용기 편집인 : 인터넷신문 편집국장 : 이용기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기 청탁방지담당관 : 경북 아00548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용기
Tel : 054-338-0704e-mail : licjyg4@naver.com
Copyright 영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