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안초등학교(교장 정인진)는 24일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수학나눔축제 ‘맞데이~ 수학맛Day!’를 개최하며 수학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이번 축제는 수학을 어렵고 딱딱한 교과가 아닌 즐겁고 친근한 놀이 문화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교육 활동으로 학생들의 수학적 흥미와 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수학의 5가지 맛(5味)’이라는 독창적인 테마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드게임과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보드게임의 특성과 수학적 사고 요소에 따라 △논리적 전략 사고를 기르는 ‘쌉싸름한 쓴맛’, △순발력과 판단력을 요구하는 ‘새콤한 신맛’, △정확한 규칙 이해와 적용을 배우는 ‘짭조름한 짠맛’,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달콤한 단맛’,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풍부한 감칠맛’ 부스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각 부스를 자유롭게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수학 원리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수학 원리 체험존과 방탈출존은 문제 해결 과정에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학습과 놀이의 경계를 허물었다. 특히 ‘끈끈한 끈’ 부스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수학 교구를 제작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이 진행돼 따뜻한 교육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학생 주도형 운영이다. ‘수학나눔성장 동아리’ 학생들은 그래비트랙스 트랙을 직접 설계·제작해 전시하고 부스 운영에도 적극 참여하며 자신들의 수학적 재능과 경험을 또래와 나누었다. 이를 통해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돋보였다.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학은 어려운 문제를 푸는 과목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친구들과 게임을 하며 수학의 맛을 찾다 보니 수학이 재미있는 놀이처럼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인진 교장은 “학생들이 수학적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성공의 기쁨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수학나눔성장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학습 환경 속에서 수학적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북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교과 연계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미래형 수학교육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6-10-30 21: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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