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의 추진 실적과 홍보 성과, 특수시책 운영, 정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영천시는 전반적인 사업 완성도와 행정 혁신 성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상의 경계가 불일치해 발생하는 각종 분쟁을 해소하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 핵심 토지행정 사업이다.
영천시는 2012년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임고면 선원지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3개 지구, 6,489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지난해 12월에는 금호 봉죽지구 등 4개 지구(1,220필지, 95만㎡)의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현재는 화북 상송지구 등 4개 지구(1,116필지, 105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또한 2026년에는 화북 오산지구 등 2개 지구, 1,176필지를 신규 사업지로 선정해 2027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영천시는 그간 지적재조사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며 2022년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2024년 경상북도 지적재조사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수상까지 이어가며 지적 행정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올해 2월부터는 경북 최초로 자체 제작한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해 지적재조사 지구 지정 신청 동의서를 전자 방식으로 접수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민원인의 시간과 불편을 줄이고 행정 처리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구경승 영천시 지적정보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토지 경계 분쟁을 예방하고 정확한 지적 정보를 제공해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