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공직사회의 청렴 가치를 다시 한 번 굳게 다지며 ‘더(The) 청렴한 영천’ 실현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을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간부공무원 청렴 서약식 및 결의대회’를 열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공식화했다.이날 행사는 청렴결의문 낭독을 시작으로 청렴서약서 서명, 청렴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각 부서장이 부서별 업무 특성과 신념을 반영해 직접 선정한 청렴 구호가 담긴 표지판을 들고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였다. 이는 형식적인 선언을 넘어 일상 행정 전반에서 청렴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영천시는 이번 간부공무원 결의를 계기로 청렴 서약식과 결의대회를 전 부서와 읍·면·동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며, 청렴 행정을 조직 문화 전반에 자연스럽게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영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은 전 공직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함께 노력해 온 성과”라며 “2026년에도 간부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청렴을 행정의 기본 원칙으로 삼고 시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영천시는 청렴 교육 강화, 내부 통제 시스템 개선,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청렴 도시 영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