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최병준 의원(경주3·국민의힘)이 도농 간 교육 격차 해소와 미래 농어업 인재 육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좋은조례 분야)’을 수상했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2008년부터 지방자치의 실질적 성과와 공약 이행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해 온 권위 있는 상으로, 정책의 실효성, 지역 발전 기여도, 주민 삶의 질 개선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최 의원은 지난해 6월 대표 발의한 ‘경북도교육청 도농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통해 급속한 농어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고, 도농 간 교육교류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초·중학교 교육과정에서 농어업 관련 교육 비중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현실 속에서 미래세대의 농어업 이해 증진과 인재 양성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한 점이 주목됐다.해당 조례는 광역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도농 교육교류 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전국 최초의 입법 사례로, 경북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경북형 도농 상생학교, 도·농 이음교실, 작은학교 자유학구제 등 다양한 현장 사업의 제도적 근간 역할을 하고 있다.최병준 의원은 “이번 조례는 도농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농어업과 농어촌이 지닌 가치와 가능성을 미래세대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경북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단순한 조례 제정을 넘어 지방의회의 입법이 지역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과 미래 전략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