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를 대표하는 과학·관광 융합 축제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에 8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영천시는 지난 16일 열린 경북도 축제심의위원회 평가 결과, 도내 19개 시·군의 대표 축제 가운데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과 안정적인 축제 운영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별빛축제는 2019년부터 2027년까지 연속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영천시는 연간 5,500만원, 2년간 총 1억 1,000만원의 도비 지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경북을 대표하는 과학문화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게 됐다.영천보현산별빛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천문 연구시설인 보현산천문대와 보현산천문과학관을 중심으로 열리는 전국 유일의 천문 특화 축제다. 별 관측 프로그램을 비롯해 천문 체험, 전문가 강연, 과학 문화 콘텐츠 등을 연계해 과학과 관광이 융합된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가족 단위 관광객과 청소년을 주요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구성은 물론, 별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과 자연 친화적 공간 연출을 통해 매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축제는 별 관측에 최적의 시기인 매년 10월, 보현산천문과학관 일대에서 개최되며 ‘별의 도시 영천’을 대내외에 알리는 대표 콘텐츠로 기능하고 있다.
지난해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축제에는 현장 방문객 3만 2천여명, 온라인 프로그램 참가자 36만 5천여명이 참여하며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중적 흥행에도 성공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경북도 우수축제로 8년 연속 선정된 것은 별빛축제를 아껴준 시민과 관광객, 그리고 현장에서 축제를 만들어 온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영천만이 가진 천문·과학 자산을 바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국 대표 과학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영천시는 이번 우수축제 선정을 계기로 올해 보현산별빛축제에서 야간 특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가족 친화형 콘텐츠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해 축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과학문화 중심의 지속 가능한 관광 축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