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랑설화마을이 어린이를 위한 대형 놀이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관광지로 변신했다.영천시는 화랑설화마을 내에 친환경 대형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놀이시설은 친환경 목재를 활용해 제작된 대형 조합놀이대 20여 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존 마을의 자연경관과 역사적 분위기를 살린 테마형 공간으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설은 지역 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규모의 대형 조합놀이시설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미끄럼틀, 오르기 구조물, 균형 놀이대 등 다양한 놀이 요소를 결합해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과 창의적 놀이를 동시에 유도하도록 설계됐다.놀이시설 인근에는 부모와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인 퍼걸러도 함께 마련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놀이를 즐기는 동안 보호자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놀이시설 조성으로 화랑설화마을은 기존의 역사·문화 관람 중심 관광지에서 벗어나 체험과 놀이가 결합된 가족형 관광지로 한 단계 도약하게 됐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또 대형 놀이시설을 활용한 어린이 단체 체험 프로그램과 유치원·초등학교 현장학습 장소로서의 활용 가능성도 높아 교육 관광 자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을 통해 화랑설화마을이 단순히 둘러보는 관광지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화랑설화마을은 화랑의 역사와 설화를 주제로 한 체험·전시 공간으로 이번 놀이시설 개장을 계기로 어린이와 가족 중심 관광 명소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