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오늘(26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월 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시정 주요 업무보고를 비롯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과 기타 안건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새해 첫 임시회인 만큼 향후 1년간의 시정 운영 방향과 정책 추진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50회 영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등 총 4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이 가운데 집행부가 지방자치법 제142조에 따라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 관련 재의요구안 12건(세입 1건, 세출 11건)은 본회의 심의 결과 모두 부결됐다.이번 재의요구안 부결은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시의회의 견제·감시 기능을 분명히 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시의회는 예산의 적정성과 타당성, 재정 운용의 책임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는 입장이다.김선태 의장은 개회사에서 “병오년 새해 첫 임시회를 맞아 진행되는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운영의 방향과 비전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형식적인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현장 중심의 의정을 구현하고, 집행부의 책임 있는 행정과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행복’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는 데 시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향후 의사일정에 따르면 27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가 이어지며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된다. 이후 2월 4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의 의결과 함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이 완료될 예정이다.임시회 마지막 날인 2월 6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고 제25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번 임시회가 새해 시정의 방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예산과 주요 정책 사업을 둘러싼 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편집: 2026-10-30 21: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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