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통합지원협의체 위촉식’을 열고의료·요양·돌봄 분야의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공식 협의체 출범을 알렸다.이번 협의체는 오는 3월 27일 전국 시행을 앞둔 통합돌봄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통합돌봄사업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는 제도다.
통합지원협의체는 위촉직과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의료, 복지, 요양 등 다양한 분야의 민·관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연도별 지역 통합지원계획 수립 및 평가 ▲통합지원 시책 추진 방향 자문 ▲통합돌봄 관련 기관 간 연계·협력 강화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심의와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영천시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구체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돌봄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영천시 관계자는 “통합돌봄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행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통합지원협의체가 시민 중심의 따뜻한 돌봄체계를 구현하는 핵심 기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영천에서 함께 누리는 따뜻한 통합돌봄’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