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 취득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지역사회에서 이어지고 있다. 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양미랑)는 오는 4월 4일 실시 예정인 ‘2026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앞두고 원서접수 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접수 대행 기간은 9일부터 11일까지이며 검정고시 응시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이번 서비스는 검정고시 응시 과정에서 청소년들이 겪는 행정적·물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원서 작성부터 접수처 제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검정고시 제도에 대한 안내와 함께 응시에 필요한 각종 서류 준비도 돕는다. 이를 통해 학업 중단 이후 학력 취득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시험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영천시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 중 개인 일정, 거리상의 제약 등으로 직접 접수가 어려운 경우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센터에 위임하면 담당자가 접수처를 직접 방문해 원서접수를 대행한다. 이는 정보 접근성과 이동 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원서접수 대행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9일부터 1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접수 시에는 신분증, 증명사진 2매, 최종학력증명서(제적증명서·정원외관리증명서·과목합격증명서 중 택1)를 지참해야 한다.
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성평등가족부와 영천시의 지원을 받아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영천시에 거주하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업 중단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학력 취득 지원뿐만 아니라 교육, 취업, 자립, 상담 등 청소년의 사회 진입을 돕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센터 관계자는 “검정고시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업을 다시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지원을 통해 학습권 보장과 건강한 사회 진입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영천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