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와 경산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를 이어가고 있다. 영천시 지적정보과와 경산시 토지정보과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상호 기부식을 개최하며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5일 영천시청에서 열린 기부식에서는 양 부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2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상호 전달됐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적행정 분야에서 이어져 온 교류와 협력을 지역 상생의 실천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영천시와 경산시는 그동안 지적행정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행정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협력의 연장선에서 추진된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간 연대와 공동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역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1인당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이 중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다.영천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답례품 발굴과 기부자 만족도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기부금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구경승 영천시 지적정보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두 시 공직자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다지고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상호 기부가 두 지역 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천시와 경산시는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산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