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초등학교(교장 염명자)는 지난 5일 교내 과학실에서 전교생이 함께하는 체험형 경제·인성교육 프로그램 ‘해피업마켓(Happy-Up Market)’을 운영했다.학년군별로 진행된 이번 해피업마켓은 학생들이 1년 동안 학교생활 속에서 성실한 태도와 바람직한 행동을 통해 적립한 마일리지 포인트를 활용해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단순한 소비 활동을 넘어 보상과 선택, 책임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 학생들은 스스로 모은 마일리지를 사용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고 구매하며 합리적인 소비 경험을 쌓았다. 특히 5~6학년 전교어린이회 임원과 학급 도우미 학생들이 물품 선정과 진열, 가격 책정, 판매 및 통장 확인 등 운영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생 자치와 실천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현했다.해피업마켓에는 전교생은 물론 전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교육 활동의 의미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판매 물품은 과자류와 문구류, 장난감, 생활용품 등 학생들의 흥미와 활용도를 고려해 구성됐으며 안전성과 교육적 적합성을 충분히 반영해 준비됐다. 학생들은 마일리지를 통해 스스로 선택한 물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책임감을 느끼며 긍정적인 생활 태도를 기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6학년 한 학생은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며 모은 마일리지로 원하는 물건을 직접 고를 수 있어서 뿌듯했고 노력의 결과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영화초등학교는 이번 해피업마켓을 통해 학년 말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는 동시에 인성교육과 기초 경제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실천 중심 교육 활동을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