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대적인 장보기 운동을 전개하며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보호에 나섰다.영천시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를 ‘전통시장 활력 장보기 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시청 전 부서와 유관기관,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범시민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 운동은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확대함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취지의 일환으로 영천시는 10일 영천공설시장에서 설 명절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청 직원들을 비롯해 물가모니터 요원, 착한가격업소 관계자, 상인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 홍보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병행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장보기 운동 기간 동안에는 영천공설시장, 금호공설시장, 신녕공설시장 등 관내 3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부서별 ‘장보기의 날’이 운영되며 유관기관과 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공부문이 앞장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마련됐다. 영천공설시장에서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3만4천원 이상 구매할 경우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 주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는 고물가로 인한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동시에 전통시장 이용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으로 평가된다.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장보기 운동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비와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는 상생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영천시는 전통시장 활성화가 단순한 경제 정책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과 서민 복지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공기관 주도의 참여형 소비 촉진 정책과 생활 밀착형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편집: 2026-10-30 23:4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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