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금호읍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하천과 인접 야산으로 확산됐으나 약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18일 오후 5시 5분경 금호읍 황정리 일원 금호강 내에서 “낚시 중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지휘대는 오후 5시 30분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에 착수했다.
화재는 주차된 차량에서 시작돼 인근 하천의 갈대와 잡목으로 번졌으며 불길이 하천 인접 야산 방향으로 확산되자 소방당국은 방어선을 구축하고 연소 확대 차단에 주력했다. 현장에는 특수대응단(의성)이 출동했으며 임차 헬기 1대가 투입됐으나 일몰로 인해 귀대했다.
이 불로 2021년식 렉스턴 스포츠 차량 1대가 전소됐으며 하천 내 잡목 등 약 10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는 이날 오후 8시 29분 완전히 진화됐으며 오후 8시 19분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이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했다.소방당국과 관계기관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