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삼 전 영천시 부시장이 영천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김 예비후보는 18일 영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멈춰 선 영천, 다시 움직이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그는 “영천은 지금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행정을 경험한 사람으로서 지역의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통해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부시장 재직 당시 주요 현안 조정과 정책 집행을 총괄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 발전은 구호가 아니라 치밀한 계획과 절차, 그리고 책임 있는 실행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지역경제 침체와 청년 인구 유출,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지역경제의 활력이 예전 같지 않고, 청년들이 머물기 어려운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삶의 현장을 다시 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영천에 필요한 것은 갈등이 아니라 분명한 방향 설정이며,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실행”이라고 덧붙였다.김 예비후보는 향후 정책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지역경제 및 산업 경쟁력 강화다. 기업 활동 환경 개선과 산업단지 활성화 기반 마련, 일자리 창출 중심의 행정 지원 체계 정비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지역경제가 살아난다”고 말했다.둘째, 농업 구조 혁신과 유통 체계 개선이다. 스마트 농업 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농산물 유통 경쟁력을 높여 농가 소득 안정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농업은 영천의 중요한 기반 산업”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셋째, 청년 및 생활 인프라 개선이다. 청년 정착 여건을 점검하고 교육·교통·생활 편의 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소규모 생활 SOC 개선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도시가 곧 지속 가능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등록 이후 전통시장과 산업 현장, 농촌 지역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시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일방적인 설명보다 경청이 우선”이라며 “정책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그는 “공약은 선언에 그쳐서는 안 되며, 재정 여건과 행정 절차를 고려한 실행 계획이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시민과 함께 영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의김병삼 영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전화: 054 336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