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환 전 도의원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도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 전 도의원의 재도전이 본격화되면서 해당 선거구의 경쟁 구도와 공천 지형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박 전 도의원은 2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당 관계자에게 전달했다”며 “공식적인 준비 절차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그는 출마 배경에 대해 “지난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정책의 한계와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며 “도민과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발굴하고 생활에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치를 펼쳐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 “생활정치·현장정치 강화”…정책 행보 예고박 전 도의원은 특히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핵심 기조로 내세웠다. 그는 “거창한 구호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청년·노년층 맞춤형 정책 등 구체적인 분야별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도의회는 집행부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기능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며 “행정의 효율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정치권 안팎에서는 박 전 도의원이 과거 의정 경험과 지역 조직 기반을 강점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선 혹은 복귀를 노리는 인사들의 경우 ‘경험론’과 ‘검증된 인물론’을 전면에 내세우는 전략을 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내 공천 경쟁 및 선거 구도 변수이번 출마 선언은 당내 공천 경쟁 구도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아직 예비후보 등록 전 단계이지만 주요 정당 내부에서는 전략공천 여부와 경선 가능성 등을 두고 물밑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박 전 도의원이 비교적 이른 시점에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당내 입지 선점과 지지층 결집을 염두에 둔 행보로 보인다”며 “기존 출마 예상자들과의 경쟁 구도가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선거 판세가 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특히 이번 6·3 지방선거는 지역 현안 해결 능력과 함께 중앙 정치 흐름의 영향도 일정 부분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각 후보 진영은 정책 경쟁과 함께 정당 지지도 관리, 조직 정비, 세대별 맞춤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것”박 전 도의원은 끝으로 “도의원은 지역과 가장 가까운 광역의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권에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치가 멀게 느껴지지 않도록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그의 출마 선언으로 해당 선거구는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할 전망이다. 향후 박 전 도의원의 구체적인 공약 발표와 캠프 구성, 당내 공천 절차 진행 상황에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편집: 2026-10-30 21: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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