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영천지사(지사장 정명숙)는 지난 28일 영천지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정명숙 지사장과 부서별 팀장, 자문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하반기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상반기 공단의 주요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건강보험 제도 및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김일홍 영천시노인회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 인사 4명에게 신임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했다. 새롭게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지역사회 각계의 의견을 공단에 전달하고, 건강보험 제도와 주요 정책이 시민들에게 올바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명숙 지사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일정 가운데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공단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시민들에게 폭넓게 알려질 수 있도록 공단의 소식을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상반기 주요 성과 공유…국민 편의와 건강관리 체계 개선이어진 회의에서는 2026년 상반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 사업성과와 제도 개선 사항이 중점적으로 보고됐다. 먼저 국세청 자료를 활용한 ‘신고 없는 연말정산’ 전면 도입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다. 이는 관련 자료 연계를 통해 연말정산 과정에서 국민이 직접 신고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행정 효율성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또한 신노년층의 다양한 생활 방식과 돌봄 수요를 반영한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확대 운영도 공유됐다. 기존의 획일적인 시설 중심 돌봄에서 벗어나 소규모 생활 단위의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이용자의 개별적인 욕구와 생활 특성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노인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와 함께 수급 불안정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체계 마련과 국민 중심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개선 등도 주요 성과로 다뤄졌다. 특히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국민 스스로 건강관리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 강화와 국민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보험 보장 혁신과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 설명이날 회의에서는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 방향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됐다. 공단은 건강보험 보장 확대라는 기본 방향을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의료 이용과 의료비 지출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건강보험 보장 1단계 혁신방안’을 설명했다. 이는 국민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는 충분히 보장하되, 의료 이용의 효율성과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해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려는 정책 방향이다.건강보험은 국민의 질병과 의료비 부담을 사회적으로 분담하는 핵심적인 사회보장제도인 만큼, 보장성 강화와 재정 안정성 사이의 균형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참석자들은 공단의 정책 방향과 제도 개선 사항을 공유하며 건강보험의 역할과 향후 과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지역사회 통합돌봄부터 위기임신 지원까지…생애주기별 복지정책 안내지역사회 돌봄과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특히 통합돌봄 운영체계와 서비스 신청 방법, 영천시 통합돌봄 운영 현황을 안내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서비스 확대 방향을 공유했다.통합돌봄은 의료·요양·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사회에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개인별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이와 함께 2026년 위기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사업도 안내했다. 위기 상황에 놓인 임산부와 아동을 보호하고 필요한 상담과 지원을 연계하는 정책으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한 공적 지원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고령자의 안전한 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낙상예방 재가환경지원 시범사업도 소개됐다. 낙상은 노년층의 신체기능 저하와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위험요인인 만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사고 예방과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의 필요성이 공유됐다.아동 건강·디지털 서비스 강화…국민 중심 서비스 확대아동과 국민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정책들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확대는 아동의 구강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 중심의 구강보건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소개됐다. 성장기 아동의 구강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또한 디지털 기반 비대면 요양급여내역 제공 서비스 강화 방안도 안내됐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요양급여 이용내역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처럼 이번 회의에서는 건강보험 제도 개선부터 노인 돌봄, 위기임신 지원, 아동 건강관리, 디지털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국민의 생애주기별 건강과 복지를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이 폭넓게 소개됐다.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보험…시민 소통과 정책 홍보 강화이번 하반기 자문위원회는 공단의 주요 정책과 사업을 지역사회에 공유하고, 지역 인사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의 건강보험 서비스를 확산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건강보험 정책이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지역사회 홍보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아울러 청렴공단을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공단직원괴 자문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청렴의지를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천지사는 앞으로도 자문위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건강보험 제도와 주요 정책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이 필요한 건강·요양·복지서비스를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건강보험이 단순한 의료비 보장제도를 넘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탱하는 종합적인 사회보장체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단의 정책 추진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이번 자문위원회가 공단과 시민을 잇는 소통의 기반을 넓히고, 영천지역 건강·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뒷받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