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회장 이혜안) 2019년도 집단상담 현장보고회가 4일 영천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보고회에는 김우영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영환 경북도의원, 김범수 경북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고문, 이재영 영천초등학교 교장, 정기원 초등교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학교 교장, 교직원, 학자봉 상담교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현장보고회는 자존감 향상을 주제로 영천초등학교 학생들의 인성과 자기 자신을 응원함으로써 자신감을 향상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집단 상담에 참여한 어린이는 “나 자신이 무궁무진한 능력을 가진 것을 깨닭게 됐다”, “나에 대한 긍정적인 마인드를 발견했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와 교사들이 지켜본 가운데 진행된 집단상담 수업이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순간이라는 평가가 현장에서 나와 꾸준한 집단상담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했다.
김우영 교육장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옳은 말보다는 그 사람을 향한 사랑과 관심이라고 한다. 그동안 봉사활동을 실천해 온 영천초 교직원과 학자봉연합회원들의 사랑과 관심이 더 많은 학생들의 삶, 영천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켜줄 작은 씨앗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현장인 영천초 강당에는 영천초등학생들이 표현한 독도사랑에 대한 미술작품이 전시돼 관심을 끌었고 교정 뒤편에는 사람과 별빛이 머무는 완산뜨락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완산동 도시재생 사업안내 현수막이 게재되어 발길을 머물게 했다.
이재영 영천초 교장은 “지식 산업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 가치관의 혼란 등 당면문제를 합리적인 방법으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담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학자봉 활동의 필요성을 뒷받침했다.
보고회에 앞서 영천초 별빛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화려한 연주로 행사의 분위기를 띄웠고 학자봉연합회가 마련한 퍼포먼스에 참여한 김우영 교육장을 비롯한 참가자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증정시간도 가졌다.
이혜안 회장은 “단련(일천 번 연습할 단(鍛), 이만 번 연습할 련(練)), 일천번을 연습해야 단이 되고, 그 일천 번 연습한 단을 또 일만 번 연습해야 련이 된다고 한다”며 “우리 학생자원봉사자 교사들은 한 아이와의 만남, 한 사람 한 사람과의 소중한 만남을 따뜻한 눈빛과 사랑이 가득한 미소와 정성된 마음으로 단련을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영천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1994년 설립돼 현재 6대 이혜안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상담교사들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아존중 향상, 학교폭력예방, 진로탐색, 성교육 집단상담수업을 통해 가치관 향상과 자아발견을 찾게 하는 목적과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