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전 국민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암보다 무서운 막연하고 두려운 질병이다. 2018년 대한민국 치매 현황 보고서에 의하면 65세 이상 치매환자는 노인 10명 중 1명이다. 고령화 현상이 지속되는 이러한 추세라면 2024년에는 치매환자가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 국가 책임제란 현실로 다가온 치매 문제를 개별 가정 차원이 아닌 국가 돌봄 차원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한 정부 정책이다. 치매 의료비의 90%를 건강보험으로 보장하는 것을 골자로 건강보험을 확대하여 중증 치매환자의 의료비 본인부담비율을 10%로 대폭 낮췄으며 치매 의심환자에 대한 MRI 검사도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이 낮아졌다. 우리 공단은 전 국민 대상으로 경증 치매 어르신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지지원등급을 신설하여 장기요양 서비스 혜택을 대폭 확대하였다. 기존 장기요양 등급은 신체기능이 양호한 경증 치매 어르신들은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못하였으나 인지지원등급을 신설로 인해 신체기능이 양호한 치매 어르신도 모두 장기요양 보험 대상자가 될 수 있도록 등급체계가 개선되었다. 인지지원 등급자는 주야간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주야간보호 급여란 장기요양기관에서 주야간에 어르신을 보호하며 목욕, 식사, 기본 간호, 치매관리, 응급서비스 등 심신기능의 유지, 향상을 위한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또한, 최근 2년 이내 치매 진료내역이 있는 장기요양 1등급부터 5등급까지의 수급자는 치매전문 교육을 이수한 장기요양요원이 어르신의 자택에 방문하여 인지기능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길을 반복하여 잃거나 배회 증상이 있어 밖으로 자꾸 나가려고 하는 치매 어르신을 위해 배회감지기를 대여하여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이처럼 국민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치매 어르신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치매 어르신을 수발하고 있는 가족을 위한 서비스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별 격차로 특정 지역에는 치매전담형 장기요양기관(노인요양시설 내 치매전담실, 치매전담형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기관 내 치매전담실)도 대도시에 밀집되어 있는 실정이고 전문 인력과 기관이 부족하여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치매가족휴가제, 가족상담 서비스는 영천을 포함한 농어촌 지역에서는 서비스 대체로 어려운 실정이다. 치매 국가 책임제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제도 정착 초기에 무분별한 사업 확장을 지양하고 지역별 격차 없는 인프라 구축으로 양질의 재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내실화를 꾀하여야 할 것이다.
최종편집: 2026-10-30 20:43: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오늘 주간 월간
제호 : 영천타임즈본사 : 경북 영천시 보목2길3 (야사동)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596-11-01258 등록(발행)일자 : 2019년 9월 16일
발행인 : 이용기 편집인 : 인터넷신문 편집국장 : 이용기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용기 청탁방지담당관 : 경북 아00548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용기
Tel : 054-338-0704e-mail : licjyg4@naver.com
Copyright 영천타임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