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성인문해 한글교실 5개소 학습자 80여명은 지난달 29일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을 끝으로 일제히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성인문해 한글교실은 도비와 시비 보조금을 통해 7개월간 수업을 끝으로 금호읍 냉천2리 경로당, 대창면 운천1리 경로당, 신녕면 여성분회 경로당에서 26일, 완산동 10통 28일, 그리고 29일 청통면 원촌1리 경로당을 마지막으로 5개소 모두 수료식 행사를 가졌다.
수료생 평균나이 80세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배움의 열정으로 일련의 과정을 마친 늦깎이 학생들에게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수료증 수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지역의 면장님을 비롯한 시의원, 마을이장,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축하꽃다발과 축하 인사로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또 올해 경상북도 문해대잔치에서 장려상과 입상자 3명이 나와 기쁨을 더했다.
한글교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살면서 공부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줘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고 말했다.윤치희 인재양성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수료식까지 열심히 해온 학습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분들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