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는 금호농협이 2일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진자 박모(75세.여)씨가 세차례 걸쳐 금호농협 본점을 다녀간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 금호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자가 격리자가 사무실에 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어제 영천시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것을 보고 자가 격리기간에 두어 차례에 걸쳐 사무실을 다녀간 것을 확인하고 보건소에 신고 후 방역을 하고 소독을 마치고 접촉한 직원들은 자가격리를 시켰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천축산농협 본점도 3일 하루동안 영업장 휴업에 들어간다. 문외동 소재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72세.여)씨가 24일 오전 영업창구에서 서비스를 받은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2일 오전 소독과 방역을 마치고 접촉한 직원은 자기격리에 들었다. 축협 관계자는 “당연히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몰랐다. 오늘 소독을 마쳤으며 업무를 맡은 직원은 격리시키고 내일 하루 휴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대구경북지역 일부 금융기관들도 2일부터 영업시간 단축에 들어갔다. KB국민은행 대구경북지역 전 영업점과 NH농협은행 대구경북지역 영업점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1시간 단축영업에 들어가는 특단의 대책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영업장 방문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를 사용하는 등 개인예방수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