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대규모 승진인사를 앞두고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인사라는 것이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는 점에서 조심스럽지만 역대 최대 승진 인사라는 점에서 청내는 물론 외부에서도 관심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시는 근무평점을 기준으로 한 개인별 순위를 곧 발표할 예정인데 순위는 본인만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인사에서 승진을 기대하고 있는 공직자들은 자신의 순위가 어떻게 발표될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승진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들은 표정관리를 하고 있지만 순위가 밀릴 것으로 예상되는 공무원들은 내심 불안한 표정이 역력하게 나타나고 있다.
올 연말 정년퇴임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사무관 이상 간부공무원은 14명에 이른다. 4급(국장)인 서기관 공로연수는 정년 1년을 앞둔 최수영 보건소장(보건), 김병운 농업기술센터소장(농업), 이종규 문화관광복지국장(행정), 김병직 의회사무국장(행정) 등 4명이다.5급(과장)인 사무관에는 김병열 홍보실장(행정), 윤치희 인구정책과장(행정), 이형훈 환경보호과장(환경), 구덕모 산림과장(녹지), 성태표 건설과장(토목), 손병률 건축디자인과장(건축), 류경규 농촌지도과장(농촌지도직), 최경희 평생학습관장(행정), 박상도 청통면장(행정), 김현식 대창면장(행정) 등 10명이 정년 6개월을 앞두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이번 인사는 10월 중순 전후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급인 서기관 승진인사는 과장 4년차 이상자이기 때문에 범위가 좁아져 대상자들이 점쳐진다. 5급 인사는 다양한 직렬이 포함돼 해당 직렬군의 대상자들은 숨죽이며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