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1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영천지역은 지난주 학교발 확진자가 10명이 발생했고 19일에도 2명이 발생했다.다행히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놀란 가슴이 진정됐지만 오늘 아침 밀접촉자로 분류된 학생이 미각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긴장의 끈을 높일 수 없게 됐다.
지역에서는 고3 학생과 교직원 등 700여명이 백신 접종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백신접종은 학교별 시간을 달리해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부모의 동의서를 제출해야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후 접종기관 내에서 15분~30분 정도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한 후 귀가하면 된다.만약 건강이나 입시 등 개인별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이번 달 30일까지 2주간의 우선 접종 기간 내에 접종 날짜를 변경할 수 있다.하지만 이날 오전 백신접종 현장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종돼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주 시내 고등학교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나왔음을 알고 있음에도 학생들과 교사들이 바짝 붙어서 쉴새 없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