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단편미학의 빛나는 하근찬 작가의 문학세계를 전체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하근찬문학전집간행위원회’에서 작가 탄생 90주년을 맞아 ‘하근찬 문학 전집’을 발간한다. 전체 21권 중 우선 1차분 4권을 ‘도서출판 산지니’에서 발간한다.하근찬은 ‘수난이대’ ‘ 흰 종이수염’ 등을 통해 1950년대 한국 단편소설 미학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가로 평가 받는다. 그는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후 45년간 작품활동을 해 왔다. 전집 21권 중 1차분으로 중단편 전집 3권)수난이대, 흰 종이수염, 일본도)와 장편 1권(야호)을 간행했다.
하근찬문학전집간행위원회에는 송주현(한신대 교수), 오창은(중아대 교수), 이정숙(군산대 겨수), 이중기(시인)이 참여했다. 2020년 6월 첫 모임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했다.올해는 하근찬 작가 탄생 90주년이기에 작가의 고향 영천에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하근찬 탄생 90주년 문학제’, 문학심포지엄, 문학공간 기행도 기획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