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 영천시의회 의장이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영천지역 기초단체 시의원 불출마 선언은 지역에서 처음이다.조 의장은 27일 지역 로컬 언론인과 가진 오찬의 자리에서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조 의장은 “시의원을 거쳐 시의장의 자리에도 서 보았다. 시의원의 자리도 명예로운데 시민들께서 시의장의 자리도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지역에서 정치인의 꿈을 꾸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며 “그동안 후배들이 (정치에) 들어올 공간을 막고 있었지 않았느냐”면서 모든 선거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선거 6개월을 앞두고 불출마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정말 정치에 꿈을 두고 있는 후배들이 미리 차근차근 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선거 2~3개월 직전에 나가지 않겠다고 하면 후배들이 제대로 선거준비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같은 소식이 전해들은 망정동 A씨는 “쉽지 않는 결정을 내리셨다. 아쉬운 부문도 있지만 탁월한 선택을 하셨다”면서 “또 다른 의원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하다”고 논평했다. 조영제 의장인 지난 2018년 6월 18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천시의회 의원선거 나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같은 해 상반기에 처러진 영천시의회 원구성 투표에서 부의장을 지냈으며 2020년 7월 치러진 영천시의회 원구성 선거에서 의장에 당선돼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종편집: 2026-10-30 2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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