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지 선정 이후 10년 넘게 끌어온 영천경마공원이 올해 착공돼 2025년 말경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경북도는 영천경마공원 편의시설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변경안이 지난달 말 한국마사회 제1차 이사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번 이사회에서 고객 편의성 제고 등에 따른 주요시설물의 규모 조정, 1,570억원이던 1단계 사업비가 1,857억원으로 증가, 2024년 8월로 예정한 준공시기를 2025년말 연장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승인과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올 하반기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경북도는 전망했다.영천경마공원이 개장하면 하루 최대 9,000여명의 입장객 방문이 예상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8,000억원, 고용효과는 7,500명으로 추산된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10년 이상 지연됐던 영천경마공원이 각고의 노력 끝에 현실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중앙부처, 지역 출신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경마공원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천경마공원은 영천시 금호읍 및 청통면 일대에 추진 중인 한국마사회의 제4경마장이다. 사업규모와 사업비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2016년, 2018년, 2024년에 이어 2025년 연말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