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영환 영천시장 후보가 28일 영천 발전을 위한 4대 공약의 마지막 차례로, ‘살맛나는 영천, 오고싶은 영천’이라는 표어 아래 복지·교육·문화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복지·교육 공약을 두고 “고령화 위기에 대응함은 물론 영천시민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연령과 소득, 가구 형태 등을 고려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 공약 역시 영천에 거주하는 분들과 방문하는 분들 모두가 즐기고 만족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이번 공약에 대해 “가장 먼저 발표한 ‘인구유입’ 공약을 뒷받침할 ‘인구정착’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대규모 교통사업, 공공기관·공기업 이전 등으로 유입된 경제인구가 영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의 매력도를 다방면으로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공약은 이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을 중장기적으로 발전시켜 실속있는 정책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살맛나는 영천, 오고싶은 영천’을 만들기 위해 국회와 시·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복지·교육·문화 공약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응급진료 인프라 확충 추진영천은 높은 평균연령에도 불구하고 관내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복지부‧경북도청과 협의, 응급인프라를 중장기적으로 확충하여 시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인다. 사업 과정에서도 지역보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골든타임을 반드시 준수하고 시민의 안전한 삶을 도모할 것이다. 2. 공공요양병원·실버타운 등 공공보건시설 건립 추진현재 관내 공공요양병원이 전무한 만큼 영천 보건소와 복지시설의 기능을 우선적으로 강화하여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중장기적으로 공공보건 인프라 정비에 시정 역량을 집중한다.3. 어르신 체육시설 확충 추진관내 경로당 또는 마을회관에 간이 체육기구를 공급하고, 인근 공원에 어르신 체육시설을 조성해 어르신들의 높아지는 체육활동 수요에 적극대응한다. 4. 연령별 맞춤형 복지 및 사회적 약자 지원체계 강화영천의 중장년층 노후 준비가구 비율과 국민연금 가입비율은 조사대상 전국 155개 지자체중 138위*로, 사각지대 해소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복지체계를 연령, 소득 등을 기준으로 전면 재검토·재정비한다. 그 일환으로 어린아이 돌봄서비스 확대, 어르신 병원 동행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영천형 기초보장제도’를 중장기적으로 개발한다.*2021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머니투데이5. 반려동물 공공시설 확대 및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 추진포항, 청도, 대구 등은 반려동물을 위한 공공시설이나 테마파크 등을 조성해 반려동물 가족의 수요에 적극대응하고 있지만, 영천은 관련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전무하다. 이에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장 등의 시설을 확대하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선진 반려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6. 경마공원 조성사업 조기 완공 및 레저형 테마파크 조성 추진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지부진했던 영천 경마공원 조성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국회와 시·도정이 적극 협력해 행정절차 간소화와 조기완공을 추진한다.7. 농업 인프라 활용, 치유·힐링 ‘웰니스 관광도시’ 조성 추진영천시 농업기술센터을 활용한 강사 육성 프로그램 개발, 시유지를 활용한 치유농장 건립, 인근 지역내 ‘팜스테이’를 위한 시설 조성 등을 추진해 영천시를 ‘웰니스 관광도시’로 탈바꿈한다.8. ‘문화·예술의 일상’,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진영천시민회관 건물을 활용해 공연과 전시전 등을 함께 개최할 수 있는 종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다.9. ‘경상북도 소방안전체험관’ 유치영천소방서 인근 부지를 매입해 체험관을 신축, 학생들에게 화재 등 응급상황시 대응능력을 키우고 생활속 안전문화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체험관과 영천시 및 인근 지자체 교육청 간의 MOU를 체결해 체험관이 명품 현장학습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