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원은 4개 선거구에서 10명이 선출되고 2명은 비례로 선출됐다.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국힘에서 10명, 무소속이 2명 뽑혔다. 현역의원 12명 가운데 초선이 8명, 재선 4명인 것도 처음이다. 3선 이상 의원 가운데 3명은 불출마했고 1명은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번 지방선거에는 무소속으로 7명이 출마해 2명이 당선됐다.이같은 결과에 따라 8기 의장단 구성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지역 유력일간지는 ‘영천시의회 의장단 선출 사전 내정설 파다’라는 제목으로 차기 의장 선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과 관련자들의 해명을 게재했다. 선거 출마 당시 의장을 약속했다는 미확인 소문이 퍼지면서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선거구)국힘 2명, 민주당 1명 등 3명이 출마한 지역구다. 7회 지방선거 때보다 배 가까운 유권자가 유입돼 주목됐던 선거구였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고 젊은 유권자들이 대거 유입돼 민주당 최순례 후보가 집중 공략했지만 거대한 벽을 허물지는 못했다. 국힘 당선자 2명은 재선으로 활동하게 된다. (나선거구)국힘 후보자 중 유일하게 낙선한 지역구다. 서만율 후보가 패배의 잔을 마신 지역구다. 고향인 청통에서 표가 분산됐다고 하더라도 금호에서 국힘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70% 가까운 표를 가져간 것도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힘 3명, 민주당 1명, 무소속 3명 등 7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민주당 김형락 후보가 기대를 걸고 출마했으나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병하 후보와의 지지세가 겹쳐 표가 분산돼 고지에 오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7회 지방선거에서는 9명이 출마했다. 당시에는 너무 많은 후보가 출마해 선거운동을 전혀 하지 않은 김병하 후보가 선출돼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한 지역구이기도 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 이영우 후보가 선출되자, ‘3번 출마 동정론’과 ‘부인의 역할’이 컸다는 것이 중론이다.(다선거구)민주당 1명, 국힘 2명, 무소속 3명 등 6명이 출전한 전쟁터였다. 가장 치열한 전투를 치른 지역구였다. 3명의 시의원이 선출되는 지역구이지만 국힘에서는 지지세 결합을 위해 1석을 버리고 2명만 공천했다. 선거기간 중 여성후보를 제외한 5명이 모두 강세라는 소문이 돌면서 한 치의 앞도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힘겨운 선거를 치른 지역구다. 투표함 뚜껑을 열어 본 결과 예상대로 국힘 2명이 당선됐고 무소속 정치신인이 당선돼 기염을 토했다. 무소속 김용문 후보의 경우 유세 도중 폴더인사를 하는 바람에 ‘폴더맨’이라는 닉네임을 가지면서 이번 선거에 돌풍을 일으켰다. (라선거구)국힘 2명과 국힘에서 탈당해 무소속 출마자 1명이 치른 선거구다. 국힘 2-가로 거세게 몰아 부친 권기한 후보는 당선은 됐지만 2-나 이갑균 후보의 관록을 넘지는 못했다. 서정구 후보는 5개 면지역 가운데 고향인 고경면에서 45%가 넘는 지지세를 얻었지만 나머지 4개 면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국힘 후보의 위기론도 나왔지만 막상 개표한 결과 무소속의 한계는 거기까지였다. 이갑균 후보는 고경면을 제외한 전 지역구에서 1위를 수성해 무난히 재선에 이름을 올렸다. 권기한 후보는 고경면에서의 선전과 집성촌 화남면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비례대표)당초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의 대진표가 확정됐을 때 시의회 비례대표 후보자를 두고 상당한 우려가 나왔다. 후보자들에 대한 ‘카더라’ 방송과 ‘선거공보물 미제출’을 두고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때문에 민주당에서는 비례대표는 1석 정도는 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윤풍’과 ‘지역정서’의 벽을 결국 깨뜨리지 못하고 완패하고 말았다. 시의원 비례대표 선거결과 국힘이 77.7%, 민주당이 22.3%를 기록했다.
최종편집: 2026-10-31 0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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