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천외국인센터는 지난 25일 외국 이주민을 위한 통역 및 번역사 위촉식을 가졌다.그동안 영천외국인센터는 외국 이주민을 위한 많은 일들을 해왔는데 그중에 어려운 점이 통역과 문서를 번역하는 것이었다. 외국 이주민을 상담하고 도와주는데 언어적인 소통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노동 상담이나 병원 진료 상담을 하는데 언어가 통하지 않아 애로사항이 너무나 많았다.  이날 10여명의 자원봉사자에게 위촉식을 가짐에 따라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에는 단기 계절 근로자가 많이 들어 올뿐만 아니라 고용허가제를 통해 들어오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중가하고 있고 따라서 자연스럽게 국가들도 다양해지고 있다.   영천외국인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소속 국가만 해도 이미 23개국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통역 및 번역은 이제 몇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각 나라의 언어로 소통해야만 바른 상담이 이루어지고 질 좋은 서비스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던 차에 몇몇 자원봉사 통역을 하는 분들의 협력으로 이번에 통역 및 문서 번역 지원 서비스 팀을 구성하게 됐고 통역 및 번역사 위촉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아마 외국 이주민을 위한 통역 및 번역사 위촉식은 영천지역에서는 처음이라고 전한다. 영천 외국인센터는 지난 18년 동안 한국어 교육, 노동 상담, 병원 진료 서비스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해 오면서 가장 아쉬웠던 통역 및 번역 서비스 문제가 이번 위촉식을 계기로 다소간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영천지역에도 수천 명의 이주민이 있고 이에 따른 이주민 관련 상담 활동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여성 이주민들이 증가하면서 가정을 이루는 예들이 많이 생기고 따라서 임산부들이 많이 있고 생겨나고 있다. 건강보험에 가입이 된 이주민들은 별문제 없이 진료 및 출산을 할 수 있으나 미등록이주민들은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없기에 진료를 받으려면 비싼 진료비를 감당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임산부가 출산을 하게 되면 대략 400여만원 내외로 부담이 크다. 이런 문제를 가지고 도와달라는 요청이 많아서 이들을 지원하는 문제를 대구이주민선교센터를 거쳐 대구의료원을 통해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해 도움을 받아왔다. 그러던 중 영천에 있는 출산산부인과 병원과 협의해 지난 8월부터 총진료비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해서 도움을 받는 임산부들이 12월 현재까지 30여명에 가까운 임산부들이 진료 혜택을 보고 있다.영천 외국인센터는 2005년도에 영천외국인이주근로자쉼터로 개소했다. 2011년도에는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설립 등록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한국어 교육, 노동 상담, 병원 진료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이주민들의 한국 사회생활 적응을 돕고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한국어 교육, 상담분만 아니라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과 이민자 조기 적응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국가와 인종, 종교를 초월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고 있다. 2008년도부터 영천시와 경북도의 재정적 도움을 받음으로 훨씬 더 효과적인 이주민 사역을 하고 있다. 김승남 영천외국인교회 담임목사는 “앞으로도 이주민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가 있도록 돕는 일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편집: 2026-10-30 22: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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