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아리랑조형물설치추진위원회(회장 전은석)는 28일 영천심회관 전정에 ‘영천아리랑 노래비’를 제막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기문 시장, 영천시의회 우애자, 이갑균, 이영기, 이영우, 김용문 시의원, 이종흥 자양면장, 기관단체장, 아리랑보존회원,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아리랑노래비 제막은 올해 아리랑 세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및 아리랑의 날 제정 10주년, 영천아리랑전국경창대회 10회를 맞아 이를 기념하고 후손들에게 우리 민족혼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추진위는 지역의 자랑인 영천아리랑을 보존·계승하는 취지에서 노래비를 제작했다. 앞으로 영천아리랑을 무형에서 유형적인 전통문화로 발전시키고 브랜드화 하는 기초를 다지게 됐다.영천아리랑 노래비는 가로 2M와 세로 3.4M로 5절까지 새겨져 있다. 영천의 대담함과 강한 기개를 담은 웅장한 모양과 더불어 시민들이 영천아리랑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은석 위원장은 “아리랑은 각 지역 마다 고유의 색깔과 특색을 담고 있다. 오늘 우리 영천의 한과 애환이 녹아있는 영천아리랑 노래비를 세우게 돼 감격스럽다”며 “영천아리랑은 시민 모두의 자부심이고 문화유산이다.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보존될 수 있도록 영천아리랑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에 영천에도 아리랑 노래비가 설치돼 기쁘고 앞으로 시민들의 세대 간의 화합과 대통합을 이끄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축하를 전했다. 영천아리랑은 정선아리랑의 여파를 받아 엇모리장단으로 불리워진 원조 아리랑이다. 1920년도 영천 주민 1,500명이상이 만주로 강제 이주 후 설움을 달래기 위해 부른 영천아리랑이 독립군 군가에서 개사돼 북한과 중국에서 널리 불려 졌다.2000년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방문 시 만찬장에서 축가로 불려 지면서 알려지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최종편집: 2026-10-30 22: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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