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수개월째 경북도교육청 직속 기관인 가칭)교육문화복지센터 영천 유치를 위해 총력으로 대응하고 있다.이러한 노력에 도 교육청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무협의를 통해 올 상반기 내 영천 유치가 확정된다면 우리 시(市) 교육문화 발전에 장밋빛 전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교육문화복지센터는 특수교육과 학생 문화복지가 융합된 독창적 교육기관이다. 경북도교육청이 특수교육원 설립 기초조사에 착수한다는 소식을 들은 윤승오 위원장은 영천의 교통 입지, 쾌적한 도시환경, 대도시 접근성을 피력하며 일차적으로 도 교육청의 관심을 끌어냈다. 이어서, 윤 위원장이 특수교육 기능에만 국한하지 않은 장애학생과 비장애인의 조화, 언제든지 시민이 찾아올 수 있는 복합문화 복지시설로 융합하자는 파격적인 제안이 상당 부분 반영될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건립예산 약 700억원. 공무원 등 종사 인력 수십 명으로 상당한 규모로 건립되는 교육문화복지센터는 경상북도교육청 직속 기관으로 정부 중규모 공공기관 1개와 비교하여도 큰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그동안 정부 공공기관은 지역균형발전을 명목으로 혁신도시에 한정해 이전되고 있어 우리 시(市) 같은 중소도시에서는 상당한 아쉬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도 교육청 교육문화복지센터는 똘똘한 공공기관 1개의 역할을 할 것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문화복지, 교육복지를 통한 영천시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군다나, 최근 확정된 강원도교육청의 특수교육원 건립예산이 630억원인 점을 생각해볼 때 영천에 들어서게 되는 교육문화복지센터는 예산 규모나 기능, 모든 면에서 전국 최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강원도의 경우 특수교육원의 유치를 두고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가 서로 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강원도교육청에서는 한곳을 지정하지 못하고 세 곳에 분산해 설립하기로 했다. 특수교육원의 본원은 춘천에, 나머지 두 곳에는 분원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교육수요와 지역사회의 갈등을 매듭짓는 듯했으나, 이마저도 각 지역 정치권의 강력한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대표적으로 원주시의 경우 인구수 36만명의 강원 최대도시로 학생 수, 교통 접근성 등 모든 요건에서 원주가 월등한데 선정되지 못해 심사결과 불복 및 재선정을 요구하고 있다. 특수교육원 하나를 유치하기 위해 같은 광역권에서 이렇게 치열하게 다투고 갈등을 겪다 보니 지역민의 감정만 상하는 결과를 낳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반면에 경북도의 경우 강원도보다 훨씬 큰 예산투입과 더 확장된 교육문화복지센터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영천시와 경북도교육청 간 건립부지 위치에 대해 협의가 진행 중이다. 향후 기초용역조사, 중앙재정투자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교육문화복지센터 유치가 결정될 전망이다.윤승오 교육위원장이 임기 시작과 동시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경북도교육청 영천도서관’ 신규 건립 계획이 올해 확정됐다. 관련 예산 또한 2023년 4월 추경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도서관 신설 추진 배경은 영천의 인구, 학생 수요, 평생교육 수요 등을 비춰볼 때 영천시민의 교육복지 차원에서 도 교육청 직속 도서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공사 규모 약 200억원대로 신설되는 영천도서관은 망정동에 부지를 확정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며 열람석 550석, 종사 공무원 수 약 10~24명(공무직 제외)으로 상당한 규모의 교육 정보, 평생교육과 문화교육의 기능을 종합해 담당하는 곳으로 2026년 6월 개관한다. 영천도서관은 앞으로 학생 그리고 시민들의 교육 활동을 기반으로 한 삶의 질 향상에 아주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승오 위원장은 “그동안 영천도서관 신설 과정이 잘 풀리지 않아 마음고생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기쁜 소식을 시민 여러분께 전할 수 있어 그간의 고생은 한순간에 날아갔다.”며 “경북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위원장으로서 교육복지 정책의 발전과 지역발전에 함께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고 포부를 밝혔다.그러면서 “앞으로는 교육문화복지센터가 우리의 바람대로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방면으로 총력 대응해서 반드시 영천 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