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말 개통한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관광명소로 떠오르면서 영천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영천시가 4일 밝혔다.가을향기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6일간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관광객 5만여명이 출렁다리를 찾아 이 일대가 발 디딜 틈도 없이 붐빈 것으로 전해졌다.
보현산 출렁다리는 이번 추석 연휴 관광객을 포함, 약 1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보현산댐 출렁다리 경관을 즐기며 활강할 수 있는 보현산댐 짚와이어, 산림치유체험관 등 주변 관광지도 연계효과를 누리고 있다. 덕분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 등 농산물 판매 증가는 물론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경남에서 왔다는 산악회원은 “긴 연휴에 날씨도 좋고 해서 회원들과 보현산 등반도 하고 출러다리를 걸어보기 위해 찾았다”고 말했다.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총 길이 530m로 국내에서 2번째다. 경간장(주탑과 주탑사이 거리) 길이는 350m로 국내 최장이다. 별을 형상화한 X자 모양의 주탑이 특징이며 2.5km의 둘레길과 수변광장, 부대시설 등을 함께 조성했다. 야간 경관조명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인근 관광지도 활기를 띠고 있어 출렁다리가 영천관광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