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향교와 신녕향교는 14일 각 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엄숙하게 봉행했다.석전대제는 대성전에 모셔진 문선왕(공자)을 비롯한 25분의 성현을 기리는 제사로 매년 봄(음력 2월 상정일) 가을(음력 8월 상정일)에 봉행하고 있다. 제례는 초헌관의 전폐례와 초헌례로 시작되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망료례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초헌관이란 종묘나 능에서의 제례에서 삼헌(제사 때 술잔을 세 번 올리는 것)을 할 때 맨 처음으로 술잔을 신위에 올리는 직임으로 대개 정1품의 관원이 맡았다고 한다. 두 번째는 아헌관, 세 번째는 종헌관이라 칭한다.영천향교는 초헌관으로 최기문 영천시장, 아헌관 박동욱 유림, 종헌관 정동하 유림이, 신녕향교는 초헌관 손대운 전교, 아헌관 손태국 신녕면장, 종헌관 정주하 유도회 신녕지부 지부장이 각각 맡아 진행됐다.향교에서는 춘·추기 석전대제를 비롯해 예절교육, 각종 강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지켜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최종편집: 2026-10-30 2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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