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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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칼럼] 오늘은 인생을 결정하지 않아도 된다
살다 보면 아무리 애써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날이 있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믿었던 관계가 무너지기도 한다. 열심히 살아왔는데도 나아지는 것은 없는 것 같고, 누구 하나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도 찾아온다.
영천타임즈 기자 : 2026년 08월 25일
[별빛칼럼] 우리는 왜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소홀할까
사람은 이상하게도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가장 늦게 마음을 전한다.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미소를 건네고, 식당을 나설 때는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잊지 않는다. 직장에서는 상대의 기분을 살피며 말 한마디도 조심한다.
영천타임즈 기자 : 2026년 07월 24일
[별빛칼럼] 우리는 언제부터 행복을 내일로 미루게 되었을까
행복은 늘 우리 곁에 있었지만, 우리는 언제나 그것을 내일에서 찾고 있었다. 조금 더 좋은 직장을 가지면 행복할 것이라 믿고, 경제적으로 조금 더 여유가 생기면 웃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이들이 성장하면, 일이 안정되면, 지금보다 조금만 더 나아지면 그때는 행복할 것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오늘을 살아간다.
영천타임즈 기자 : 2026년 07월 02일
[별빛칼럼] 영천의 미래를 결정하는 한 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합시다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절차를 넘어 앞으로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일꾼과 지역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의 시간이다.
영천타임즈 기자 : 2026년 05월 28일
[별빛칼럼] 안시성 전투의 정신과 지방선거의 리더십
7세기 초 동아시아를 뒤흔든 안시성 전투는 단순한 전쟁이 아니었다. 그것은 거대한 제국과 작은 성이 맞붙은 절체절명의 대결이었으며 동시에 지도자의 리더십이 역사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었다. 당나라 황제 당태종은 중국 대륙을 통일한 뒤 동북아 패권 장악을 위해 고구려 원정에 나섰다. 수십만에 달하는 정예군과 막강한 군사력은 당
이용기 : 2026년 05월 18일
우리는 언제부터 함께보다 비교에 익숙해졌을까
한때 우리는 특별한 약속 없이도 친구 집 문을 두드릴 수 있었다. 해가 질 때까지 골목을 뛰어다니고, 작은 일에도 함께 웃으며 하루를 보내던 시간들이 있었다. 지금처럼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는 지금보다 훨씬 가까웠던 것만은 분명하다. 그 시절에는 누군가의 삶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볼 일도, 끊임없이 자신을 비
영천타임즈 기자 : 2026년 05월 14일
포기인가, 내려놓음인가. 한 정치인의 선택이 던지는 질문
최근 한 지방정치인이 차기 선거 출마를 포기하고 시민으로 돌아가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선택은 단순한 ‘포기’가 아니라, 공적 책임과 가치에 대한 ‘내려놓음’의 결단이라는 점에서 지금의 정치 현실에 묵직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정치인의 선택은 개인의 진로를 넘어 공공의 의미를 갖습니다. 특히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의 ‘불출마 선언’은 흔히
이용기 : 2026년 05월 12일
우리는 서로를 지키고 있는가
요즘은 사람과 나누는 말 한마디가 예전보다 더 조심스럽게 느껴진다. 가벼운 이야기를 건네기보다, 혹시라도 오해가 되지는 않을지 먼저 생각하게 되는 순간들이 많아졌다. 우리의 일상 속 대화 방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자극적인 말은 빠르게 퍼지고,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쉽게 커진다. 그러나 그 사이에서 서로를
영천타임즈 기자 : 2026년 04월 13일
선거, 그리고 우리가 만드는 분위기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거리에는 현수막이 내걸리고, 각자의 선택을 이야기하는 목소리도 점차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선거를 지켜보며 한 가지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지금 과연 선거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서로를 겨누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영천타임즈 기자 : 2026년 03월 31일
[별빛칼럼] 약속에는 경중이 없다
어릴 적 우리는 새끼손가락을 걸며 약속을 나누곤 했다. 엄지를 맞대 도장을 찍고 손바닥을 스치며 ‘복사’를 하고 손등을 맞대 ‘코팅’까지 마치면 비로소 약속은 완성된다. 그 짧은 행위 속에는 장난기 어린 웃음과 함께 서로를 향한 신뢰의 약속이 담겨 있었다.
영천타임즈 기자 : 2026년 03월 19일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와 지방선거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이 문장은 소설 ‘어린 왕자’에서 작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남긴 유명한 말입니다. 우리는 흔히 눈에 보이는 것들에 익숙합니다. 높은 건물, 넓은 도로, 화려한 시설, 눈부신 성과 수치들입니다. 그러나 정작 사회를 움직이고 공동체를 건강하게 만드는 힘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천타임즈 기자 : 2026년 03월 12일
[지방의회 칼럼] 33년 지방자치 여정의 마무리, 다음 세대 의회에 바라는 것
1952년 첫 지방선거로 출발한 대한민국 지방의회는 군사정권 시절 30년의 암흑기를 지나 1991년 부활했다. 그동안 우리 지방의회는 중앙집권적 구조 속에서도 지방자치의 뿌리를 키워왔고, 경상북도의회 역시 숱한 부침 끝에 제12대 의회에 이르렀다. 특히 2020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2022년 개정 시행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한 단계 끌어올린
영천타임즈 기자 : 2026년 03월 06일
울퉁불퉁함이 만들어내는 비행
하늘을 나는 비행기의 표면은 대부분 매끄럽다.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서다. 빠른 속도로 움직여야 하는 대부분의 물체는 예외 없이 유선형을 추구한다. 표면이 거칠면 더 많은 저항을 받는다는 것은 상식에 가깝다. 그런데 이 상식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물체가 있다. 더 멀리 날아가야 할 목적으로 만들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표면에 수많은 굴곡을 지닌 골프공이다
영천타임즈 기자 : 2026년 01월 26일
[별빛 칼럼] 세계1차대전 크리스마스 휴전의 기적처럼
1914년 크리스마스, 제1차 세계대전 중 서부전선의 참호 속에서 전쟁의 적들이 일시적으로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의 순간을 나누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 휴전의 기적’입니다. 적대적 군인들이 전선에서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며 몇 주간 이어진 참혹한 전투 속에서도 어느 순간 화해의 손길을 내민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그들은 서로 축구를
영천타임즈 기자 : 2024년 12월 17일
[별빛 칼럼] 호가호위(狐假虎威)와 지방정치인의 권력 남용
최근 지방정치인들의 행동이 점점 더 도를 넘어선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들의 권력 남용은 단순히 권력을 행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변의 지원 세력이나 '뒷배경'을 믿고 함부로 법과 규칙을 어기는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설명하는 데 적합한 사자성어가 바로 ‘호가호위(狐假虎威)’이다. 이는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린다’는 뜻으로 자신이
영천타임즈 기자 : 2024년 12월 13일
투명인간이 된 기게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사회 지도층이 사회에 대한 책임이나 도덕적인 의무를 실천해야 한다는 뜻을 가진 말이다. 한 도시나 국가가 선진도시로 진입하려면 사회 지도층이 국민의 의무를 다하고 그것을 지켜본 국민이
이용기 편집국장 : 2020년 10월 14일
영천 시민들에게도 언론에게도 쉬쉬, 무엇이 두려운가.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설립 인가를 위한 교육부 대학설립심사위원회 현장실사단이 20일 영천을 방문했다.
이용기 기자 : 2020년 05월 21일
[한관식] 칼럼18 `대한민국의 선명성`
크고, 아름답고, 가치 있는 시선을 받기위한 땀방울은, 끊임없는 각고의 노력이 뒤따릅니다. 여기에 반드시 호명해야 될, 발레리나가 있습니다. 사십 팔세 현역 무용수로 마지막 무대를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성황리에 고별 무대를 가졌습니다. 커튼콜을 끝낸 강수진무용수에게 동료 무용수 30명과 스태프 20명은 차례로 한 송이 장미를 감사의 표시로 전달했습
영천타임즈 기자 : 2020년 04월 09일
[한관식] 칼럼17 `빵 치기`
밀봉된 추억의 마개를 열어보면, 시골이 고향인 게 얼마나 행복한지 알게 됩니다. 그중 압권은 누가 뭐래도 빵 치기입니다. 놀 문화도 한정되어있고, 거기다가 그물이나 낚싯대가 흔치않아서 무작정 맨몸으로 우루루 몰려다닙니다. 약속이나 된 것처럼 얕은 강을 기점으로 한바탕 허기진 배를 채울 먹이사냥에 들어갑니다. 아마 추측 건데 원시시대부터 내려왔을 야만적이고
영천타임즈 기자 : 2020년 04월 02일
[한관식] 칼럼16 `조주빈 그놈`
역대 최대의 청와대 국민청원의 주범인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25살의 나이에 악질적이고 반복적이면서 천인공노할 성범죄자인 조주빈의 신상이 공개되자, 야누스의 두 얼굴에 혀를 내두를 정도로 철저히 주변사람들을 속여 왔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성실한 봉사자로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범죄를 자행한 그 이면에는 잔인성
영천타임즈 기자 : 2020년 03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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